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직업 | 시인, 극작가, 공연예술가 |
| 주요 작품 | 『운동 부』(시집), 『한라산의 겨울』(2003), 『고운 아이 다 죽고』(2003) |
| 극작품 | 「당신의 눈물을 보여주세요」(1988), 「강신무」(1990), 「헛묘」(1991) 등 |
| 공연 조직 | 놀이패 한라산(대표) |
| 마당극 | 「꽃놀림」(2003-2004 순회공연) |
| 음악 창작 | 4.3 관련 시가로 수많은 노래 창작 |
| 연출 활동 | 다수의 4.3 관련 공연 작업 |
역할과 활동
4.3 문학의 다양한 형식 개척
김경훈은 시, 희곡, 극본, 음악 등 다양한 문학 형식을 통해 4.3을 표현했다. 1988년 「당신의 눈물을 보여주세요」, 1990년 「강신무」 등의 희곡 작품과 시집 『운동 부』(1992)를 발표하여 4.3 문학 운동의 폭을 넓혔다.1
마당극과 공연예술의 선구자
1990년 백조일손(공동창작), 1991년 헛묘(공동창작) 등의 마당극 작품을 통해 4.3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재현했다. 특히 2003년-2004년 김경훈 연출의 마당극 「꽃놀림」은 제주, 도쿄, 부산, 성주 등에서 순회공연하며 4.3 공연예술의 국제적 전개를 선도했다.2
놀이패 한라산의 조직과 활동
김경훈이 대표를 맡은 놀이패 한라산은 4.3 공연예술 운동의 중추가 되었다. 이 단체는 한경임, 장윤식, 이효춘, 고윤정, 이정은, 한진오 등 다양한 공연예술가들을 결집시키며, 마당극, 음악공연, 전시 등을 통한 4.3 문화운동을 주도했다.3
4.3 시가와 음악 창작
김경훈의 시는 다양한 음악인들의 곡으로 만들어졌다. 「잃어버린 땅을 찾아서」(강동조 작곡), 「한라산 전사의 마지막 노래」(박유미 작곡), 「2006년 5월 4일」, 「북촌곱을락」, 「형무소에 부는 바람」, 「4.3후손의 노래」, 「산지천」(2006) 등의 음악 작품이 창작되었다.4
다양한 주제의 시 발표
『한라산의 겨울』(2003), 『고운 아이 다 죽고』(2003) 등의 시집을 발간했으며, 「그들은 사람이 아니었다」(2000), 「원죄」(2002) 등 4.3을 직접적으로 다룬 희곡 작품들을 발표했다. 이들 작품은 4.3 희곡 분야의 주요 작품들로 평가받는다.5
4.3문화 예술제와 음악 공연
놀이패 한라산이 참여한 우리노래연구회는 1990년 「잃어버린 땅을 찾아서」와 「한라산 전사의 마지막 노래」를 선보였다. 또한 김경훈의 시를 토대로 한 많은 음악 공연들이 창작되어 4.3 음악 문화 운동에 기여했다.6
마당극 연출의 성과
2000년 12월 20일 국립극장에서 국립극단 창작극 「한라의 통곡」(연출 김경훈, 각색 장윤식)이 공연되었으며, 이 공연은 400명에 가까운 배우와 스태프가 참여한 대규모 공연으로 4.3 문화운동의 결실을 보여주었다.7
4·3 진상규명과의 관계
문화 공연을 통한 증언 수집
김경훈과 놀이패 한라산의 공연 활동은 4.3 유족들의 증언을 수집하고 그들의 기억과 아픔을 무대 위에 재현하는 과정이었다. 「꽃놀림」 등의 마당극은 4.3 진상규명을 위한 증언과 기억 수집의 문화적 방식으로 기능했다.
4.3의 대중화와 교육
김경훈의 다양한 문학 형식과 공연 활동은 4.3을 학술적 담론만이 아닌 일반 대중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극본, 음악, 마당극 등을 통해 4.3이 무엇인지, 그것이 왜 중요한지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희극적 재현에서 진실 추구로
김경훈의 작품들은 4.3의 역사적 진실을 형상화하는 과정에서 일반 민중의 목소리와 감정을 중심에 두었다. 이는 4.3 진상규명이 단순한 사건 기록이 아니라 피해자의 경험과 기억을 복원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는 인식을 보여준다.
지역과 국제의 연결
「꽃놀림」의 도쿄, 부산 등지에서의 순회공연은 4.3을 제주 지역 문제에서 벗어나 아시아 공통의 과거사 문제로 위치지었다. 이는 4.3 진상규명이 국제적 맥락에서 어떻게 공명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학술적 의의
4.3 공연예술의 개척자
김경훈은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반, 그리고 2000년대 초반에 걸쳐 4.3 공연예술 운동을 주도한 선구자다. 현기영의 소설, 이산하의 서사시, 강요배의 미술과 함께, 김경훈의 공연예술은 4.3을 다층적으로 문화화하는 과정의 중요한 부분이다.
다양한 문학 형식의 실험
김경훈은 시, 희곡, 마당극, 음악 가사 등 한 작가가 다루기 어려운 다양한 형식을 모두 자유롭게 활용했다. 이는 4.3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얼마나 표현의 다양성을 요구하는가를 보여준다.
공동 창작의 문화운동
「백조일손」과 「헛묘」 같은 공동창작 작품들과 놀이패 한라산을 통한 집단 창작은 4.3 문화운동이 개인의 예술 활동을 넘어 집단적 기억과 문화 운동으로 확대됨을 의미한다.
English Section
Kim Kyung-hun: Dramatist and Performing Artist in 4.3 Cultural Movement
Kim Kyung-hun (金擎訓) is a poet, dramatist, and performing artist who pioneered the use of experimental theater and musical performance in representing the Jeju 4.3 Uprising. Through his works including the epic play 『Kko-nol-rim』(Flower Play, 2003-2004) and the performance collective Nol-ipae Hallasan, Kim brought 4.3 narratives from literary text to stage and beyond borders.
Contributions to 4.3 Cultural Expression
Kim authored numerous dramatic works including 「Kang Shin-mu」(1990) and 「Hyut Myo」(1991), and co-created the landmark madeung-geuk (popular outdoor play) performances. His creative direction of 「Kko-nol-rim」—a 2003-2004 touring production staged in Seoul, Tokyo, Busan, and Seongjoo—established 4.3 performing arts as an international form of historical testimony and cultural memory work.
Interdisciplinary Artistic Practice
Beyond drama, Kim created poetry collections including 『Hallasan’s Winter』(2003) and composed numerous musical works based on 4.3 themes, collaborating with musicians like Kang Dong-jo, Park Yu-mi, and Choi Sang-don. This multidisciplinary approach—encompassing theater, poetry, visual art, and music—reflects how 4.3 demanded and generated diverse forms of cultural representation.8
Legacy and Academic Significance
Kim Kyung-hun represents the performing arts dimension of Jeju 4.3 truth-finding cultural movement, complementing literary figures like Hyun Ki-young and visual artist Kang Yo-bae. His work demonstrates that institutional truth-finding requires not only scholarly documentation and political legislation, but also the affective and embodied knowledge that performance and cultural arts provide.
관련 항목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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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2018, 『어둠에서 빛으로』, p. 7125-7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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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2018, 『어둠에서 빛으로』, p. 7774 ↩
-
제주4.3평화재단, 2018, 『어둠에서 빛으로』, p. 7827-7838 ↩
-
제주4.3평화재단, 2018, 『어둠에서 빛으로』, p. 8142-8185 ↩
-
제주4.3평화재단, 2018, 『어둠에서 빛으로』, p. 7270, 7284 ↩
-
제주4.3평화재단, 2018, 『어둠에서 빛으로』, p. 8137, 8255-8280 ↩
-
제주4.3평화재단, 2018, 『어둠에서 빛으로』, p. 20442 ↩
-
제주4.3평화재단, 2018, 『어둠에서 빛으로』, p. 7270-72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