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역할 | 제주도의회 의원, 부의장, 의장 |
| 주요 직책 | 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장 |
| 시민단체 | 4.3도민연대 상임대표, 4.3연대회의 공동대표 |
| 기타 | 제주4.3평화재단 제3대 이사장(2008년-2013년) |
| 활동 시기 | 1990년대-2010년대 |
| 지역구 | 용담2, 외도, 이호, 도두 |
| 소속 정당 | 민자당(민주자유당) |
역할과 활동
도의회에서의 4.3 관련 활동
1993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훈)가 출범했을 때부터 김영훈은 4.3 진상규명의 중심 인물로 활동했다. 1994년 도의회 4.3특위 위원장으로서 4.3 진상규명과 제도화를 위한 적극적인 의회 활동을 수행했다.1
4.3도민연대 창립과 지도
1996년 4.3도민연대(공동대표 김영훈, 양금석, 임문철)가 결성되었을 때 김영훈은 상임대표로 지명되어 시민사회 차원의 4.3 운동을 주도했다. 4.3범국민위원회와 함께 전국적 캠페인을 벌였으며, 1999년 9월 4.3도민연대는 김영훈, 양금석, 임문철 등 3명을 제주에서 서울로 파견하여 청와대에 ‘제주 4.3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2
의회 차원의 제도화 추진
1998년 4월 “4.3갈등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주제로 방송토론에 참석하여 박찬식, 현기영, 오성찬과 함께 4.3 갈등 해결 방안을 논했다. 1996년 제15대 국회가 개회되었을 때 제주 출신 변정일·양정규·현경대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4.3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하는 데 협력했다.3
1999년-2001년 4.3연대회의 활동
4.3연대회의의 상임공동대표로서 강실(일본 관서도민회 부회장), 김영훈(제주도의회 부의장), 김태성(전국 회장) 등과 함께 1999년 4.3특별법 제정 운동을 주도했다. 1998년 4월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 4.3 50주년 기념식 및 명예회복 촉구대회에 참석하여 4.3학술문화사업추진위 상임대표로서 연대사를 했다.4
도의회 지도부로서의 역할
2000년 10월-2001년 10월 제13대 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장 후반기를 역임했다. 2003년 4.3진상조사보고서 공식 발표 이후에도 김영훈은 4.3 추도식과 기념사업에서 도의회 대표로 참석하여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촉구했다.5
4·3 진상규명과의 관계
도의회를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
김영훈이 의장 및 부의장으로 활동한 시기는 제주도의회가 4.3 문제를 정식으로 다루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특히 도의회 4.3특별위원회의 출범과 운영을 통해 지방의회 차원에서 4.3 진상규명이 제도화되는 기초를 마련했다.
시민사회 조직과 의회의 연대
김영훈은 4.3도민연대의 상임대표로서 시민사회 운동과 제주도의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도의원으로서의 지위를 활용하여 진상규명 운동을 공식 제도 내로 끌어올렸으며, 동시에 시민사회 운동과 의회가 상호 협력하는 구조를 형성했다.
4.3평화재단 이사장 역임
2008년 제주4.3평화재단의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영훈은 2013년 12월까지 재단을 이끌며, 기념사업과 학술 활동의 제도적 정착을 주도했다. 이는 4.3 문제가 순수 시민 운동의 단계를 넘어 국가 기념 기구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그의 역할이 중요했음을 보여준다.6
문화 교육 활동
2003년-2007년 여러 4.3 관련 강연과 학술행사에서 제주도의원으로 참석하여 4.3의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의의를 강조했다. “불행한 역사적 시간을 반세기가 넘도록 방치해 온” 역사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며, 4.3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7
학술적 의의
지방의회의 과거사 처리 모델
김영훈의 활동은 지방의회가 국가 차원의 과거사 처리 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도의회 4.3특별위원회를 통해 진상규명 운동이 지방 정치의 중심에 포함되는 과정은 한국의 과거사 처리 방식의 특징을 드러낸다.
정치인의 이중적 위치
김영훈은 정치인으로서 여당과 야당 사이를 오가며 초당적으로 4.3 문제에 접근했다. 이러한 초당적 접근은 4.3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여당과 야당이 모두 4.3 진상규명을 공약으로 삼게 하는 데 기여했다.
시민사회와 제도의 매개 역할
김영훈은 4.3도민연대와 같은 시민조직의 지도자로서 동시에 도의원으로서의 지위를 활용하여, 시민 운동이 제도 정치로 진입하는 과정을 중개했다. 이는 과거사 처리 운동이 어떻게 국가 기구로 제도화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English Section
Kim Young-hun: Politician and Institutional Leader in 4.3 Truth-Finding
Kim Young-hun (金英勛) is a politician and civic activist who played a crucial role in institutionalizing Jeju 4.3 truth-finding efforts through provincial government and civic organizations. As a provincial assemblyman, chair of the 4.3 Special Committee, and later as president of the Jeju 4.3 Peace Foundation, Kim bridged civil society and state institutions in the struggle for truth and reconciliation.
Institutional Contributions to 4.3 Resolution
As head of the Jeju Provincial Assembly’s 4.3 Special Committee (established 1993), Kim Young-hun facilitated the first formal legislative investigation into the uprising. He co-founded the 4.3 Citizens’ Coalition (4.3 Domin Yeon-dae) in 1996 as co-chair alongside Yang Geum-seok and Im Moon-cheol, creating a cross-party civic mechanism for truth-finding. In 1998, Kim participated in the 50th anniversary commemoration movement and helped coordinate efforts between civil society and state institutions leading to special law legislation in 2000.8
Legacy and Academic Significance
Kim’s career demonstrates the dual pathway of South Korea’s reconciliation process: institutional advancement through provincial government combined with grassroots civic activism. His tenure as the 3rd president of the Jeju 4.3 Peace Foundation (2008-2013) shows how 4.3 truth-finding transitioned from civil movement to official state institution. His cross-party political approach also exemplifies how 4.3 became a moral issue transcending partisan divisions in South Korean politics.9
관련 항목
Footnotes
-
제주4.3평화재단, 2018, 『어둠에서 빛으로』, p. 461; 제주4.3위원회, 2008, 『화해와상생』, p. 412 ↩
-
제주4.3평화재단, 2018, 『어둠에서 빛으로』, p. 3976, 4030, 4581-4583 ↩
-
제주4.3평화재단, 2018, 『어둠에서 빛으로』, p. 12836, 13474-13515 ↩
-
제주4.3평화재단, 2018, 『어둠에서 빛으로』, p. 4030, 15084-15088 ↩
-
제주4.3평화재단, 2018, 『어둠에서 빛으로』, p. 13902-13906 ↩
-
제주4.3평화재단, 2018, 『어둠에서 빛으로』, p. 27400-27411 ↩
-
제주4.3평화재단, 2018, 『어둠에서 빛으로』, p. 10232-10235 ↩
-
제주4.3평화재단, 2018, 『어둠에서 빛으로』, p. 3976-4030 ↩
-
제주4.3평화재단, 2018, 『어둠에서 빛으로』, p. 27400-27411 ↩